투자 단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7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엔젤투자자는 단순 자금지원부터 경영 관련
포트폴리오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반해 벤처창업붐 때부터 존재했던 블랙엔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스타트업 창업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유치원 vs. 초등학교

이에 따라, 투자 검토 단계에서 보는 자료의 내용 뿐 아니라 투자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전략 미팅에서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전략, 그 실행에 대하여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몇 몇 포트폴리오 회사에 대해서 기존 시드 투자자와의 정기 미팅에 우리가 추가로 참석하는 방식으로 한동안 운영하면서 기존 시드 투자자와 우리가 기대하고 논의하고자 하는 내용이 차이가 꽤 크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회의를 분리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그 투자사는 내가 시드 투자사들 중 가장 신뢰하고 시드 투자가 필요한 회사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연결해 드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비유를 하자면, 시드 투자자는 ‘이제 세상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세상에 대하여 가르쳐 주면서, 동시에 정성과 사랑으로 세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케어’에 촛점을 맞추는 유치원 선생님’의 역할에 더 가깝고, 시리즈 A 투자자는 ‘글 읽는 법, 수 세는 법, 다른 아이들과 단체 생활을 어떻게 잘 하는지 등, 사회와 제도에 적응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에 조금 더 촛점을 맞추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역할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다.

후속 펀딩의 적극적 조력자 역할

우리 회사가 생각하는 시리즈 A 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회사의 빠른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그 실행에서 고민하고 논의하는 파트너 역할, 그리고 후속 펀딩 단계의 적극적 조력자 역할이다.

시드 투자자도 당연히 이 두 가지 측면의 value-add에 집중하지만, 그 관점과 관여하는 정도가 조금 차이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후속 투자를 어떻게 하는가” 에서 설명하였듯이 우리 회사의 기본 원칙의 하나가 “후속 투자는 기본적으로 진행한다” 이다.

이 것의 구체적인 의미는, “우리의 투자 이후 회사가 보여 준 방향 및 목표 설정, 사업 전략 수립, 그리고 (결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서) 그 실행 과정이, 우리가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기대하였던 방향, 목표와 대략 맞으면” 기본적으로 다음 단계 (통상 시리즈 B) 투자를 기본적으로 진행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대략 맞으면’ 이다.

즉, 당초 목표하였던 것을 정량적으로 100% 달성했다는 사실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목표한 ‘최대한의 성장’ 전략을 어떻게 잘 만들고 실행해 가고, 다음 단계 투자 마일스톤에 맞는 성장을 ‘어떻게 잘’ 만들어 왔고, 그 과정에서 향후에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회사의 체질과 체력을 어떻게 만들어 왔는가의 과정에 대한 정성적 평가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후속 투자는, 우리가 리드할 수 있는 규모이면 가능하면 우리가 리드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우리가 통상 리드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우리의 투자 의사 결정은 빨리 내리고 동시에 후속 투자를 리드할 수 있는 VC에 대한 소개, 초대, 설득 등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후속 투자의 리드 투자자를 초대하여 회사와 함께 적극 설득 작업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가 리드 하기 어려운 큰 규모의 후속 투자 라운드라고 하더라도 우리 회사의 의사 결정을 먼저하고 회사 측에 commit 함으로써 다른 투자자와의 협의 진행에 도움이 되는 역할도 많이 투자 단계 하는 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규모 펀딩을 위하여 새로운 (해외) 투자자를 초대해야 할 때에도 투자자의 소개/연결, 투자자의 특성에 따른 협상 전략, 펀딩의 allocation 등 전반적인 펀딩 구조를 설계하는데 대체로 깊이 관여하는 편이다.

이 것이 ‘펀딩 단계의 적극적 조력자 역할’이라고 우리 스스로 정의하는 역할이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시리즈 A를 리드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 우리가 이사회 멤버이고, 또 투자 이후 포트폴리오 회사와의 대화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신뢰를 쌓아 가는 편이라서, 이러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과정의 준비로서, 우리 회사는 시리즈A 펀딩 이후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와 병행하여, 향후 후속 투자 및 exit까지의 장기적 마일스톤 & 그 과정에 필요한 준비, 특히 추가 펀딩 계획에 대한 논의를 포트폴리오 회사와 적극적으로 시작한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의 거버넌스 구조, cap table mgmt 등의 이슈가 제기된다.

거버넌스 구조 이슈

통상 포트폴리오 회사의 이사회에서 사외 이사로 회사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시리즈 A 투자자의 기본 역할이라고 본다. 물론 시리즈 A 이전의 투자자 중에서도 좋은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자가 있고, 이 투자자 중에 이사회의 이사로 참여함으로써 회사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자자도 당연히 많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리즈 A 이전의 엔젤 투자, 시드 투자 모두 여러 투자자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 투자자들이 모두 이사회 멤버로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

하지만, 국내의 현실에서는 시드 투자, 시리즈 A 투자를 막론하고 투자 계약서 상의 조건에서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는, 이사회 참여, 주요 경영 관련 의사 결정에 대한 거부권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시리즈 A 이전에 여러 투자 회사가 이러한 조건으로 투자에 참여한 경우, 시리즈 A 투자 진행 이후 중요한 의사 결정에서 이러한 투자 계약서가 큰 제약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우리의 표준 계약서에 포함된, ‘투자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영 활동'에 아래의 항목들이 있는데, 국내 대부분의 VC, 시드 투자자의 표준 계약서에서도 이와 거의 같은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1. 정관의 변경
  2. 법령 및 정관에 의해 주주총회 결의를 요하는 사항
  3. 회사의 자회사(계열회사 포함) 설립 또는 합작회사 설립
  4. 외부감사인의 선임 및 변경
  5. 청산, 회생절차, 파산절차, 부실징후 기업 인정 및 그와 유사한 절차(기업개선작업, 채권금융기관의 퇴출 결정 등을 포함)의 개시 신청
  6. 납입 자본금의 증감, 전환사채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발행 및 주식매수선택권의의 부여
  7. 해산, 청산, 합병, 분할, 분할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 또는 이전, 영업의 양도, 타회사의 인수 기타 회사 조직의 근본적인 변경
  8. 제3자에 대한 투자(주식 및 사채인수 포함), 자금대여, 담보제공, 보증 등
  9. 회사가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개발 또는 도입 예정인 특허권 및 기타 지적재산권 등 유형과 무형의 재산적 가치가 있는 자산을 제3자에게 매각하거나 다른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분하는 일체의 행위
  10. 본건 투자 당시 사업계획에 명시한 것과 현저히 다른 사업에 착수하거나, 주요사업의 중단, 포기
  11. 통상적인 상거래를 제외한 계열회사, 임직원, 주주, 그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12. 이해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발행 주식의 제3자 양도, 담보 제공 등 일체의 처분행위
  13. 대표이사의 선임 및 해임
  14. 제13조에 따른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한 주간사의 선정 및 변경
  15. 건당 5억원 이상 또는 연간 누계액 기준 10억원 이상의 자산의 구매, 매각, 대체, 처분
  16. 건당 5억원 이상 또는 연간 누계액 기준 10억원 이상의 신규 자금의 차입 또는 채무의 부담
  17. 영업의 양수, 경영임대차, 위탁경영 기타 회사 조직의 변경
  18. 기타 회사의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

이슈는, 회사 초기에 1억 내외의 초기 투자자의 투자 계약서 상에 포함된 이 조항이, 회사 규모가 훨씬 커져서 유니콘이 된 상태에서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그 단계가 되면 통상 5~1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에게서 투자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경영상의 중요한 의사 결정 때마다 이들 투자자 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가 된 상태에서도 이러한 ‘투자자 사전 동의 규정’을 계약서 상의 내용대로 지키며 경영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러한 불합리함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Pay to play’ 조건이 있다. 아주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일정 단계에서 이전 단계 우선주 투자자가 자신의 지분 비율대로 (pro rata) 후속 투자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그 투자자의 우선주를 강제로 보통주로 전환해 버린다. 이 과정에서 우선주로서 가지고 있던 모든 권리를 (대표적으로 liquidation preference, anti-dilution 등) 상실하게 된다. 한마디로, ‘우선주로서의 특별한 권리를 계속 유지하려면 자신의 지분 비율에 비례하는 투자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위의 불합리한 상황을 대부분 해결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법으로는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 이후 투자 우선주가 이전 투자 우선주 대비 seniority를 가지면서 이전 투자자의 투자 조건을 조정할 수 있는 미국 시스템과 달리, 국내 법으로는 이전 투자자가 계약서 상으로 가지는 권리를 제 3자가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통상 쓰는 방식은 일정 투자 단계에서 해당 단계 투자자 및 이전 투자자 들 간에 투자자의 권리를 일부 제한하는 ‘주주간 합의서 (SHA)'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우리 회사도, 시드 단계 투자자의 이사 지명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하기로 SHA를 서명하기도 하고, 시리즈 D,E 정도의 단계에서 ‘우선주 주주의 (지분 기준) 1/2 내지 2/3의 동의를 받으면 우선주 주주 전체가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하는 SHA를 작성하는 등, 국내 상법 상의 제약 조건 하에서 이러한 불합리를 해결하는 방식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비협조적 일부 투자자가 ‘주주간 합의서’ 서명을 거부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렇게 비협조적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투자자 사전 동의 의무’ 조항을 무시해 버리는 것이 유일한 해결 방식이다. 이 경우, 그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가 ‘주식 매수 청구’이며,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차라리 회사가 그 투자자의 지분을 인수해 버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다른 스타트업들에게 이러한 투자자의 투자는 받지 않도록 조언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이와 같이 회사 거버넌스 구조에 향후에 이슈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리즈 A 투자 진행 과정에서 이전 단계 투자자의 지분에 대한 조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하여, 필요하면 (기존 초기 투자자 대비 지분 비율의 균형을 위하여) 일부 기존 투자자의 지분 (‘구주’) 인수를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우리가 투자하려던 금액의 일부가 구주 인수에 사용되면서 정작 자금이 필요한 회사에 투입되는 자금이 줄어서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우리 회사가 BW 발행을 통하여 추가 자금을 투입하고, 필요 시 이 BW의 신주 인수권을 창업팀에서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창업팀의 지분 보호 및 회사에 필요한 자금의 확보 두 가지 목적을 최대한 같이 달성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단순하게 우리 지분를 위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여 이 경우 우리의 자금이 좀 더 많이 투입되어야 하지만, 이 것이 창업팀의 motivation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도 충분히 확보하고, 아울러 향후 회사 성장에 필요한 거버넌스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에 더 도움이 되어 결과적으로 우리 회사의 투자에 대한 return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절차가 더 복잡하고 자금이 더 필요함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19년 한 해 우리 회사의 국내 투자 10건 중에 2건이 이러한 구조로 진행되었다.

Cap table mgmt

우리가 cap table mgmt라고 부르는 것은, 시리즈 A 투자 이후 exit 까지 대략 몇 번, 얼마 정도의 펀딩과 이에 따른 dilution을 거칠 지에 대한 예측을 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최소한 2–3회 정도의 펀딩에 대한 목표치 설정을 미리 하고, 이를 향후 사업 목표 설정 및 실행에 참고로 삼는다.

이 예측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회사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어디까지 성장할 것이고 이에 필요한 자금은 얼마 정도일 지에 대한 추정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 추정과 예상이 정확히 맞을 리 없지만, 최소한 앞으로 이 방향으로 이 속도로 진행하자 라는 마일스톤을 정하는 의미가 있고, 또 회사가 대략 어떤 exit plan을 염두에 두고 어디까지 어떻게 성장할 지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은 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가끔 이슈가 되는 것이 ‘시리즈 A 투자 이전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받고 얼마나 많은 dilution이 되었는가’ 이다. 또, ‘시리즈 A 투자 받기 전에 얼마 정도의 엔젤 및 시드 투자를 받으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

이에 대하여 우리가 조언하는 내용은 ‘대략 10% 내외 정도의 dilution이면 좋겠고 최대 15%를 넘기지 않으면 좋겠다’ 이다. 참고로, YC가 지분 8%가 개략적인 가이드라인인 점을 참고하면 10% 내외, 최대 15% 정도의 엔젤 & 시드 투자 수준이 적정하다는 판단이다.

또 하나는, 엔젤 및 시드 단계의 지분이 합해서 시리즈 A 투자의 지분보다 많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이후의 과정에서 회사의 빠른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그 실행에서 고민하고 논의하는 파트너 역할, 그리고 후속 펀딩 단계의 적극적 조력자로서의 시리즈 A 투자자 역할을 잘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끔은 엔젤 및 시드 투자 단계에서 20% 내지 30%까지 dilution 된 상태로 우리 투자 검토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에 꼭 투자 해야겠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위에서 설명한 형태로 기존 투자자의 구주 인수, 투자자 간의 주주 합의서 (SHA) 등을 통해서 거버넌스 구조의 조정을 거치는 것을 감수하며 투자를 진행한다. 하지만, 투자 의사가 그렇게 확고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이전 투자 구조가 우리가 판단하기에 이상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이 이유때문에 투자 검토를 하지 않고 drop하는 경우도 꽤 있다. 지분 구조 조정을 거치면서까지 투자 진행한 것이 ‘19년에 2건이 있는데 반해, 이러한 이유로 투자 검토를 포기한 경우는 사실 이보다 더 많다.

이 것이 우리 회사가 시리즈 A 투자자로서 주의를 기울이는 cap table mgmt이다.

적극적인 시리즈 A 투자자로서

요컨대, 시리즈 A 투자자로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회사의 빠른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및 그 실행에서 고민하고 논의하는 파트너 역할, 그리고 후속 펀딩 단계의 적극적 조력자 역할이다.

우리는 이 것이 시리즈 A 투자자의 가장 큰 value-add라고 믿고, 이 것을 가장 잘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리즈 A 투자자를 원하는 그리고 이러한 기준에서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우리 회사는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투자 단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타트업과 투자는 불가분의 관계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관련 용어

스타트업과 투자는 불가분의 관계다. 지식과 기술, 아이디어를 다 갖춘 스타트업도 CEO가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인력과 사업 관련 기타 자금에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민간 부문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잠재적 투자자가 존재하고 있다. 기업공개(IPO)와 M&A와 주식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쏟아부었던 투자자금의 회수를 위한 토지(土地)가 된다.

2019년 한국무역협회의 '미국 스타트업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는 스타트업 지원방식에 있어 국가적 정부차원과 민간(개인 혹은 기업)차원 투자로 이루어지며, 미국은 주로 민간부문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이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도 민간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주요 투자 주체를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VC)로 분류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인큐베이터는 하드웨어를 지원

스타트업 업계에서조차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다른 주체다.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대표 주자의 이해다. 인큐베이터의 대표 주자는 위워크(WeWork)인 반면, 엑셀러레이터의 유명 인사는 Y콤비네이터(Ycombinator)다.

인큐베이터는 스타트업 운영을 위한 물리적 자원 및 공간의 개념과 연결된다. 정부기관의 지원, 대학 실험실과의 연계 등 네트워크 마련과 업무에 필요한 활동공간을 제공 등 초기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갖추는 단계까지 해당 기업이 필요로하는 부분을 관리해주는 목적을 취하고 있다.

초기 기업이 기업으로서 골자를 갖추기 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의미에서 인큐베이터는 마케팅, 회계, 컨설팅 등 사업화에 수반되는 행정 지원 및 사무 공간 등과 같은 물리적인 측면을 담당한다.

액셀러레이터는 문자 그대로 '액셀' 페달을 밟아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시켜주는 주체다. 이들은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은 존재하나 자금 부족에 처한 신생 스타트업을 선발해 초기 자금지원을 비롯해 각종 네트워킹 기회와 멘토링 등 커뮤니티 조성과 스타트업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의 제공을 주요하게 담당하는 엑셀러레이터는 신생 기업의 성장과 진화에 주안점을 두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대가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전 세계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05년 탄생한 Y콤비네이터가 유명하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Y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의 '하버드'라는 닉네임을 2019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에어비엔비(Airbnb), 드롭박스(Dropbox), 레딧(Reddit), 트위치(Twitch) 등 유수의 미국 IT 기업들이 Y콤비네이터 기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출처: Ycombinator(와이콤비네이터))

Y콤비네이터는 전 세계 140개국 2,000개 이상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세계 최초이자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다. (출처: Ycombinator(와이콤비네이터))

단순히 역할론적인 차원만 본다면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 간 공통점이 있다. 스타트업 초기 자금지원에 개입에 있어 역할 수행의 유사점이 그것이다. 그러나 투자 기간과 투자 범위에 있어선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미국 내 스타트업 생태계 기준 인큐베이터가 초기 투자단계에서 우선순위를 보이고, 초기 스타트업들은 인큐베이터를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 경영을 지원하는 엔젤투자자

스타트업의 극초기는 엔젤투자자와 함께한다. 아이템의 참신함과 사업성을 믿고 실제 테스트 버전을 출시해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스타트업 CEO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시기에 그가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대상이 바로 '엔젤 투자자(angel investor)'다. 엔젤 투자자는 엔젤투자자는 '물질적'으로 스타트업 성장에 개입하는 개인 혹은 소수의 투자자 그룹을 의미한다.

엔젤투자자는 전환사채나 주식 등을 담보로 초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고려한다. 개인형 엔젤투자자(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 전문 및 개별엔젤투자자)와 법인형 엔젤투자자(창업지원기관, 지역창업관련기관, 적격엔젤투자전문회사, 적격벤처기업)의 분류가 일반적이다. 이들 모두 스타트업에게 네트워킹 기회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관련 교육 등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하는 문화가 정착해있지만 그 기간은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

미국엔젤투자협회(ACA)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미국 엔젤투자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비공식적인 개인 인구까지 산출하면 미국 내 엔젤투자자는 약 4백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근거 자료가 있다. 스타트업 자금조달 방식에서 엔젤투자자들은 비공식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에 투자에 의해 개입하게 된다. 미국 스타트업 업계에서 스타트업의 실패로 투자금을 환수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피해 엔젤투자자들은 약 52% 수준으로 측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전문엔젤투자자 관리규정 고시(제2014-41호)에 근거해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이 모아 기업에게 지원하는 자금을 엔젤캐피탈(angel capital)로 통칭하며, 참여자들은 대가로 해당 스타트업에 대한 주식을 우선주로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통상 특정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서 베타 버전 또는 프로토 타입 출시를 위해 자금이 필요한 단계에서 엔젤투자자들의 개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관측이 있다.

국내 스타트업 관련 매체 '벤처스퀘어'의 2011년 11월 기사에 의하면 엔젤투자자의 특성으로 ▲사회적 기여, ▲해당 스타트업과의 열정 공유에 따른 대리만족, ▲자본 투자 이외의 도움 등 무형적인 5가지의 가치가 자리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엔젤투자자는 단순 자금지원부터 경영 관련
포트폴리오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반해 벤처창업붐 때부터 존재했던 블랙엔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스타트업 창업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엔젤투자매칭펀드 신청 시 블랙엔젤은 반드시 걸러내야

'엔젤투자매칭펀드(이하 매칭펀드)'의 정부 주도의 스타트업 육성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엔젤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게 해당하는 이 매칭펀드는 창업자의 입장에서 정부에서 지정한 특정 비율로 투자 자금을 확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정부가 한정하는 투자대상기업 요건과 투자한도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초기 스타트업은 기업가치, 직전년도 매출액, 매출액의 연구개발비 비중 등 적격 심사 기준에 따라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엔젤투자 규모는 5,42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이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조성, 한국벤처투자에 운영을 맡기고 있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엔젤투자에 대한 문화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매우 미성숙한 단계다. 업계에서 말하는 소위 '블랙엔젤'이 그 이유다. 블랙엔젤은 쉽게 말해 '나쁜 투자자'를 일컫는다.

블랙엔젤은 엔젤이 아니라 브로커에 더 가깝다. 대다수의 블랙엔젤 피해 사례는 창업자에게 접근한 투자자가 '엔젤투자매칭펀드'를 받게 해주는 명목으로 매칭투자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요구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엔젤투자매칭펀드 관련 소송은 2017년 기준 민형사를 포함해 총 6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블랙엔젤은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투자 단계

팬데믹 이후 2 년간 미국 VC 투자 활동 활발

미국 VC, 새 트렌드에 맞는 미래 기술에 관심

2019 년 말 , 사상 초유의 팬데믹이 불어 닥치면서 미국 전반적인 사회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 투자자 생태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 불확실성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시장 과 기업은 주춤할 수 밖에 없었다 . 하지만 , 미래 혁신 기술에 관여하는 자본 시장은 얘기가 달랐다 . 팬데믹 속에서도 숨은 기회를 찾아 ,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들에게 투자가 오히려 활발하게 일어났던 것이다 .

팬데믹 이후 2 년간 투자 금액 역대 최대치

2021(1-3 분기 )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위 표는 팬데믹 이전 이루어진 투자 금액과 이후의 상황을 비교한 표이다 . 팬데믹 이후 2020년 그리고 2021 년 9 월 3 분기까지의 투자 금액은 각각 1430 만 달러 , 2104 만 달러 에 달하며 , 2015 년 이후로 최고치를 달성한 기록이다 . 둘 모 두 2018 년 최고치인 1341 만 달러 보다 약 1.5 % 증가하였다 . VC 들의 투자만이 활발하게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 투자에 성공한 지표인 엑 시트 ( 주식 상장 또는 M&A, SPAC) 자료에 따르면 , 투자 이후 성공 건수도 팬데믹 이전 연 도보다 높게 집계 되고 있다 . 2021 년 3 분기까지의 수치로만으로도 2015 년 이후 최고치인 2019 년 전체 엑 시트 수를 초월하고 있는 상황이다 . 사상 최대의 규모에 달하는 엑 시트 건수 , 원인은 무엇일까 ? 월가 전문가들에 의하면 투자수익이 가장 크고 확실하게 나는 주식 상장, 즉 IPO 가 많았던 이유로 보고 있다 .

팬데믹으로 인해 리스크가 적고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안정된 투자 경향 늘 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 투자를 할 때 자금 흐름에 주목을 해야한다 . 프로피터블 벤처 설립자인 토니 마틴스는 " 기업이 투자 받은 자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가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재투자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투자 단계 높고 이러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 " 라고 일컬은 적이 있다 . 팬데믹 이후에 , 투자금 회수가 높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게 투자자들은 투자를 더 하는 경향이 생겼다 . 이는 상장 기업의 가치가 비상장 기업들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 상장 기업들은 대규모 자본 조달 그리고 기업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가 비상장 기업들보다 용이하다 . 환금성이 높은 스톡옵션 부여가 가능하기에 비상장 기업들보다도 우수 인재 영입이 더 수월하다 . 우수 인재 영입 또한 기업 생산성에도 기여하기에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 이러한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은 팬데믹 속에서 IPO 기업 투자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 코로나 19 로 위험 요소 가 적고 투자금 회수가 보장된 , 안정된 투자 경향이 늘어난 것이다 .

미국 VC 투자금 ,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전세계 선 투자 단계 두

그렇다면 미국 VC 시장은 전세계를 놓고 봤을 때 어느 정도의 위치에 서있을까 ?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팬데믹 이전과 이후인 (2020 년 과 2021 년 합친 수치 ) 로 놓고 봤을 때 , 팬데믹 이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의 VC 시장은 전세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팬데믹 발생 이전과 비교를 해도 미국 의 2020, 2021 년 수치는 미국 역대 최고치였던 2008 년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 코로나 19 이후로 오히려 미국 VC 들이 활발하게 투자 활동을 하였고 이와 같이 투자 성과도 다른 전세계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 2021 년도 3 분기 미국 VC 들의 엑 시트 규모는 전세계에서 43% 을 차지하며 미국 내 투자 성공 건수도 전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

팬데믹 이후 2 년간 스타트 업 법인 등록 지원 급증

[ 자료 : Economic Innovation Group (US Census Bureau)]

US Census Bureau 에 기재된 Economic Innovation Group 자료에 의하면 , 2021 년 9 월 30 일 기준 , 약 140 만 건의 스타트 업 법인 등록 지원서가 서명 되었다고 한다 . 아직 3 분기도 채 투자 단계 안 끝난 시점에 나온 이 수치는 전년도 전체 지원 수인 114 만 건 보다 높게 나온 것이며 , 팬데믹 이전 그리고 2005 년 이후 지금까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이다 .

미국 VC 투자 시장 , 실리콘 밸리 중심으로 대량 투자 이루어져

미국의 VC 투자 생태계는 왜 팬데믹 이후에도 활발하게 성사가 되었을까 ? 먼저 아래 지도를 살펴보기로 한다 .

지도에서처럼 미국에서 일어나는 VC 투자의 큰 부분은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 팬데믹 그리고 경제 침체 위기로 주춤할 것 같은 일반 시장과는 달리 미래 기술을 중요시하게 보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팬데믹 이 불러온 새로운 질서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업을 갈구 하고 있다 . 코로나 19 로 인해 발생한 위기, 그리고 대처 할 수 있는 기회들을 계속 탐색하면서 투자를 해왔었다 .

그렇다면 그 새로운 투자 단계 질서는 무엇일까 ? 실리콘밸리 기반 VC, Trans link Investment 의 김범수 부 대표는 , “ 코로나 19 가 확산됨에 따라 ,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들이 원격 화 되면서 원활한 재택근무 , 온라인 교육 , 원격 의료 서비스를 위한 앱 , 온라인 플랫폼 , 인공지능 , 자율화 시스템 , 반도체 등 첨단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향해 미국 투자자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고 전한다 . 이런 유망 사업 과 관련된 많은 회사들이 지리적으로 실리콘밸리에 위치하면서 그만큼 투자자들로 하여금 활발한 투자가 일어날 수 있게끔 영향을 주었다 .

미국 VC 들의 투자건수는 팬데믹 이전 보다 오히려 감소

하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 VC 들의 투자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

2021(1-3 분기 )

투자 거래수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VC 전문가들에 읜견에 따르면 , 기존 에 비해 Seed 단계 나 시리즈 A 와 같은 초기 투자보다는 시리즈 B 등의 늦은 단계 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결과로 유추해볼 수 있다 . 보통 초기 단계 이후의 투자는 건당 투자 금액이 더 높으므로 , 투자 건수는 적어도 각 건당 투자 규모가 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이는 결국 종합 투자 금액의 증가에 기여하게 되었다 .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Crunch Base 자료 에 의하면 , 2021 년 3 분기 탑 10 거래처의 투자 단계는 대부분 초기 단계 이후임을 알 수 있다 . 인공지능 , 자율화시스템 ,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에 맞게 VC 들은 이 사업에 특화된 스타 트 업들에 대한 중간 단계 이후의 투자가 많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5 억 6 천 5 백만 달러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코로나 19 같은 초유의 팬데믹 도 미국의 VC 시장을 멈추게 하지 않았다 . 위기가 기회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 VC 들은 미래를 다루는 자본이 움직이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떠오르는 트렌드에 맞는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에 대해 횟수가 적고 안정적이지만 더 큰 투자금을 부여하였다. 투자규모는 팬데믹 이전 보다 더욱 커졌고 미국 VC 생태계에 생명력을 불어넣게 되었다 . 그렇다면 이 현상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

미국 시장에서 스타트 업 창업을 꿈꾸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경제 침체 위기가 올 수 있을 만큼의 큰 사회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 유별나게 주목을 받는 사업 군 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 그리고 이 사업 군 에 따른 새로운 수요층도 생길 것이라는 점도 모색해야하며 , 나의 사업 그리고 나의 제품이 과연 그 수요층 그리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

또한 , 비대면 미팅이 활성화 돼서 투자를 받고자 하는 미국 투자자가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어도 좌절할 필요가 없다 . 오히려 현재 가지고 있는 기업 자료가 좋은 마케팅 효과를 내고 있는가 ?를 생각해야한다 . 실리콘 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500 스타트 업 의 파트너인 로버트 투자 단계 투자 단계 나 이 버 트 에 따르면 , " 비대면 미팅이 대세가 되면서 , 화상으로도 만나고자하는 투자자와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렇게 되면서 ,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기 위해 피칭 슬라이드 , 웹사이트 같은 시각적 자료 준비에 힘을 써야한다 ."

코로나 19 로 인해 직접 가야하는 의료 , 금융 그리고 교육같은 일상 필수 서비스들을 앱을 통해 원격으로 많이 진행하게 되면서 , 더욱더 효율적이고 편안한 획기적인 아이템 / 서비스를 만들 스타트 업에 미국 VC 들은 오늘날도 열정적으로 세계 어디든 탐색하고 있다 . 로버트 나 이 버 트는 이이 대해 " 많은 VC 들은 지리적 제약을 안 받게 되면서 , 글로벌 하게 팽창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기업들의 이점이 적게 부각되고 있다 " 고 전했다 .

사회는 변하게 되어있다 . 코로나 19 같은 글로벌 팬데믹으로 급변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변하게 되어있다 . 사회가 변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수요 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며 그 수요 에 맞는 아이템 그리고 서비스를 생각하는 것 도 VC 생태계에 업을 두는 종사자들로 하여금 좋은 과제라 할 수 있다 .

자료 : Crunch Base Insight, Economic Innovation Group, KPMG, Pitch book, KOTRA 실리콘 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팬데믹 이후 2년, 미국 VC 투자 생태계 아직 건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투자 단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스타트업의 인기는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 그러나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 나는 어떤 회사와 더 잘 맞는지 알기도 전에 무턱대고 일단 지원하는 사람들도 많다 . 나와 잘 맞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파악하고 , 나와 핏이 잘 맞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 아래 절차를 통해 어떤 기업이 나와 잘 맞는 스타트업인지 탐색해 보자 .

대기업에 비해 자유로운 업무 환경 , 수평적인 조직문화 등 ‘ 스타트업 ’ 이라는 단어에 당연하게 따라 다니는 문구들이 있다 . 그러나 100 개의 스타트업이 있다면 100 개의 조직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파헤쳐 보기에 앞서 ‘ 나 ’ 를 파악해야 한다 . 왜 스타트업인지 , 많고 많은 스타트업들 중에 왜 그 기업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 왜 스타트업인지 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자 . 업무 자율성이 높은 환경을 선호한다든지 , 장차 창업 계획이 있어 미리 창업 환경을 경험해 보고 싶다든지 ,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복지가 마음에 든다든지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

실제로 2020 년 잡코리아에서 ‘ 인재들의 스타트업으로의 이직 ’ 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 전체 응답자 651 명 중 72% 가 향후 이직 시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 이들이 꼽은 첫 번째 이유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 , 다음으로는 효율적인 업무 방식에 대한 기대 , 업무 기회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 ,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과 비전 등이 뒤를 이었다 .

우리가 왜 스타트업으로 가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면 반대되는 의견들도 살펴봐야 한다 .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안함 , 업무 과정이나 조직체계 미비 , 워라밸을 보장받지 못함 , 기업 규모와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 이 이유들은 스타트업을 선택할 경우 잃을 수 있는 것들이다 .

정말 잃지 않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 꼭 지키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스스로의 직업관을 잘 정립하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을 잘 세워두는 것이 나와 잘 맞는 스타트업을 찾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

스타트업이 얼마나 투자를 받았는지 , 사용자는 얼마나 되는지 등 수치화된 정보들은 쉽게 습득할 수 있다 . 문제는 정성적인 정보들이다 . 잡플래닛 , 블라인드 등 커뮤니티 기반의 기업 정보 플랫폼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이들 플랫폼에서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리뷰 , 콘텐츠 등에서 사실을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 .

예를 들어 , ‘ 의미 없는 야근이 많다 ’ 라는 이야기에서 우리는 ‘ 의미 없는 ’ 은 개인적 견해임을 알 수 있어야 한다 . 우리는 이 문장에서 ‘ 야근이 많다 ’ 라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다 .

(2) 사실을 기반으로 조직문화 가정하기

정량 정보들을 수집하고 , 정성 정보로부터 사실들을 걸러냈다면 , 이제 가정을 세울 차례다 . 예를 들어 , A 기업이 매년 투자금이 2 배 이상 늘어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 야근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A 기업에 대해 ‘ 매년 2 배 이상 성장하지만 , 야근이 주 3 회 이상으로 많을 수 있다 ’ 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 이때 ‘ 주 3 회는 많다 ’ 는 표현에 대한 임의적인 가정이다 . 주 2 회 이상 야근이 많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2 회로 적어도 된다 .

(3) 면접을 통해 가정 확인하기

면접에서 우리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 회사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대기업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들에 엄청난 양의 리뷰가 올라오기 때문에 , 리뷰를 통해 가정을 검증할 수도 있지만 , 스타트업의 경우는 쉽지 않다 .

앞선 예시를 이어 생각해보자 . 가정을 투자 단계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 3 회 이상 야근을 하는지 알아내야 한다 . ‘ 야근 많이 하나요 ?’ 라고 질문하기엔 너무 워라밸만 챙기는 지원자처럼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오히려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편이 좋다 . ‘ 투자금이 연 2 배씩 늘어나던데 ,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다 .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다 보면 야근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 지원한 포지션 ) 은 주로 어떤 투자 단계 이유로 야근을 하고 , 1 주 몇 회 정도 야근을 하나요 ?’ 라고 물어보는 편이 좋다 .

(4) 투자 단계와 재무안전성 확인하기

우리나라 스타트업 가운데 5 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의 비율은 27.3% 이다 . 5 년 이내 4 개의 기업 중 3 개의 기업은 망한다는 이야기다 . 가파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 여전히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시장이라 철저한 투자 단계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

스타트업의 재무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지표는 투자 단계 , 투자 규모 , 투자사다 . 투자 단계가 높고 , 투자 규모가 크고 , 유명한 투자사들이 투자한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가능성이 높고 리스크가 낮다 . 엔젤 투자 단계는 높은 위험성을 갖는 반면 ,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할 경우 높은 보상을 주는 특징이 있다 . 시드 투자 단계는 적당한 위험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 시리즈 A 이후 투자 단계는 사업 역량과 경험이 충분히 쌓여 위험성이 낮다 . THE VC, 혁신의숲 등에서 투자 단계와 투자 규모 , 투자사 등을 알 수 있다 .

창업한 두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뒤 3 천 3 백억 원에 매각하면서 천억 원대 자산가가 된 권도균 대표가 설립한 투자 엑셀러레이터 . 2019 년 창업자들에게 인지도 및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초기 투자회사로 선정되었으며 , 권 대표는 ‘ 가장 조언받고 싶은 멘토 ’ 로 꼽힘

스타일쉐어 , 데일리호텔 , 마이리얼트립 , 아이디어스 , 호갱노노 , 미소 , 세탁특공대

1996 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김한준 대표를 포함해 세 명의 파트너가 시작한 벤처캐피털 . 2006 년부터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 2014 년부터 속도를 가속화하여 2019 년 약 50 여 곳의 한국 회사에 투자 , 주로 시리즈 A 단계에서 투자

쿠팡 , 배달의민족 , 토스 , 하이퍼커넥트 , 크몽 , 렌딧

파트너들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2007 년에 창립한 벤처캐피털 .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만든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고문으로 있는 회사

배달의민족 , 스푼라디오 , 데일리호텔 , 잡플래닛 , 펍지 , 반반택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창업 투자 자회사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 미국 , 유럽 등 전 세계 250 여 개 업체에 투자

당근마켓 , 클래스 101, 트레바리 , 패스트캠퍼스 , 타다

벤처 1 세대 신화라 불리는 다음 (Daum) 의 공동창업자 이택경 대표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설립한 투자 회사

오늘의집 , 튜터링 , 핀다 , 콜라비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국내 뉴칼라 창업가에게 투자 . 설립 3 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비율이 70% 로 , 일반적인 벤처캐피털의 30% 대비 초창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

비트윈 , 삼분의일 , 8 퍼센트 , 정육각 , 퍼블리 , 직방

사회문제의 솔루션을 만드는 신생 및 초기 창업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임팩트 투자를 하는 엑셀러레이터 . 총 69 개 기업에 투자 . 1 조 이상의 포트폴리오 , 여성창업가 비율 38%. 다음 (Daum) 을 창업한 이재웅 대표가 창업

쏘카 , 텀블벅 , 스페이스클라우드 , 라스트오더 , 뉴닉

스타트업의 재무안정성은 얼마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 일반 기업들은 DART 에 들어가면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지만 , 스타트업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재무제표가 의무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 이럴 때 ‘ 기업 신용분석 보고서 ’ 를 활용해 보자 . 케이리포트 , 나이스리포트 , KIS 리포트에서 유료로 확인할 수 있다 . ‘ 기업 신용분석 보고서 ’ 에서 현금 흐름을 파악해 보자 .

글 / 이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스타트업은 이런 것이 좀 다릅니다 !

Q. 채용의 과정에서 ’ 역시 스타트업은 좀 다르구나 ‘ 라고 느꼈던 점들이 있을까요 ?

S : 일반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정말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 ‘ 지원동기 ’ 같은 항목의 경우에 사실 답은 정해져 있잖아요 . 정해져 있는 답을 , 소위 ‘ 있어 보이게 ’ 작성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 근데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좀 특별했어요 . 참신하거나 창의적인 답변을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 정말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묻더라고요 . 그래서 작성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그 경험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느껴졌고요 .

면접도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어요 . 흔히들 스타트업하면 자유로운 복장을 떠올리잖아요 . 면접장에 면접관이 후드를 입고 들어오는 걸 보고 정말 자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했죠 .

J : 저는 면접을 여러 곳에서 봤는데요 , 역사가 오래된 중소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면접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어요 . 아무래도 제가 지원한 직무가 기술직이다 보니 포트폴리오 준비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되더라고요 . 작은 기업일수록 각자 일당백의 역할을 해야 하다 보니 ,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이 있는지를 보려고 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

그리고 면접을 본 모든 스타트업들에서 공통적으로 스타트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 임금 같은 것도 편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소통 방식인 것 같아요 . 면접을 볼 때 지금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 근데 그게 단순히 우리 회사에 관심이 있나를 알아보는 수준이 아니라 , 앞으로 어떻게 디벨롭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체크하시는 것 같았어요 .

Q. 스타트업 재직자로서 ‘ 스타트업에 참 잘 왔다 ’ 라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인가요 ?

S : 대표님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티타임을 자주 갖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그 시간에 불편하거나 개선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 그리고 그게 단순히 대화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 바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작되는 게 눈에 보여서 참 좋아요 .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시간은 줄어들겠지만 , 스타트업의 특성상 비슷한 또래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 업무적으로도 에이전시를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

J : 비슷한 맥락일 수 있는데요 , 빠른 의사결정이 스타트업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떤 문제점이나 개선하고 싶은 방향이 있을 때 , 의견을 내고 모든 구성원이 동의가 되면 바로 서비스에 반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이런 점이 좋으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기도 해요 .

Q. 좋은 점도 많지만 , 스타트업이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

S : 업무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내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저한테 오지 않을 때도 있고 ,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 해야 할 일은 많고 , 할 사람은 적다 보니 그런 고충이 생기는 것 같아요 . 다들 바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거든요 .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영역에서의 성장도 경험할 수 있겠죠 ?

J : 빠르게 개발되는 과정 속에서 기술적으로 우리가 제대로 풀어나가고 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이 없어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 아직 10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원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함인 것 같아요 .

비트코인 가격 회복에 살아나는 투자심리…'탐욕' 단계

비트코인 가격 회복에 살아나는 투자심리…

[이미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가상화폐 시장이 살아나자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31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1.89(탐욕)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일 54.00(중립)보다는 7.89 상승한 수치다. 또 이달 초 22.61(공포) 대비 39.28 올랐다. 지수는 지난달 13일에는 5.96(매우 공포)까지 줄었다. 하지만 이달 18일 66.68(탐욕)로 상승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등 총 5단계로 분류돼 있다. 매우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줄어드는 것을, 반대는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것을 뜻한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를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39점(공포)로 나타났다. 전날 42점(공포)와 비교하면 3점 하락했지만 일주일 전인 투자 단계 24일 30점(공포)보다는 9점 상승했다. 아울러 이달 초 11점(극도의 공포)보다는 28점 올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심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살아나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9일 기준 1만7745달러(약 2319만원)까지 떨어졌지만 미국 증시의 오름세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탔다. 이날은 오후 3시10분 기준 2만373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로는 0.20% 하락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4.38% 올랐다.

함께 본 인기 뉴스

또 이달 초까지만 해도 8400억달러(1098조원)대였던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가상화폐 시가 총액은 1조1023억달러(약 1441조원)으로 집계됐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