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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토종 헤지펀드 시장이 훌쩍 커진 덩치값을 제대로 했다.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한 폭락장에서도 수익률이 마이너스(-) 5%(설정 기간 1년 이상, 운용규모 100억원 이상)에 수렴하는 선전을 펼쳤다.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서는 이벤트드리븐과 픽스드인컴 전략의 펀드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공모주 펀드가 이벤트드리븐의 볼륨을 키우는 데 주효했다. 전략별 단순 평균 수익률은 부동산 펀드가 포함된 기타 전략이 가장 높았다.

급락장 탓에 반기 누적 수익률이 두 자리 수인 헤지펀드가 10곳에 불과했다. 이 와중에도 블래쉬자산운용은 무려 2개 전략 파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비교 대상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게 헤지펀드이지만 시장과 차별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헤지펀드 리그테이블 설정액 '16조→22조'…설정액 비중 1위 '이벤트드리븐'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은 운용 전략 등이 검증돼 시장에 안착한 헤지펀드를 추려 전략과 수익률, 설정액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2017년 리그테이블까지만 해도 '설정기간 1년'이라는 조건만 부여해 자료를 수집했으나 2018년부터 '운용 규모 100억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추가했다.

2020년 헤지펀드 리그테이블부터 시장 여건을 반영해 환매 중단 사태를 맞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모두 제외했다. 그동안 기타 전략으로 분류하던 재간접펀드(Fund of Funds)가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해 피투자펀드의 투자 전략에 맞춰 재분류했다.

'설정 기간 1년 이상, 운용규모 100억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기준으로 선별한 2022년 상반기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는 총 178개 운용사와 626개 헤지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22조6346억원이다. 2021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펀드의 설정 규모가 16조491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7.2% 증가했다.

운용기간 1년, 설정액 100억원 미만 펀드를 포함한 2022년 상반기 전체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 규모는 41조6699억원이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헤지펀드 비중은 전체의 54% 수준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1년 내에 설정됐거나 설정액이 100억원 미만인 소형 펀드인 셈이다.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올라온 펀드들의 전략별 설정액을 살펴보면 △에쿼티헤지(Equity Hedge) △롱바이어스드(Long Biased) △이벤트드리븐(Event Driven) △픽스드인컴(Fixed Income) △멀티스트래티지(Multi-Strategy) △기타(Currency, PDF, Quant 등) 가운데 거래 설정 이벤트드리븐 전략이 가장 컸다.

이벤트드리븐 설정액은 6조129억원을 기록해 리그테이블 전체 설정액에서 27%를 차지했다. 2021년 상반기 말엔 전체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에 불과했으나 설정 규모가 드라마틱하게 확대됐다. 올해 초를 전후한 시점까지 기업공개 빅딜이 이어진 덕에 각종 공모주펀드(코스닥벤처, 공모주하이일드, 일반)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 뒤를 잇는 전략은 픽스드인컴 전략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5조7471억원을 기록해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채권형 펀드는 토종 헤지펀드 시장이 문을 연 뒤로 늘상 설정 볼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단 채권은 통상적으로 거래되는 단위가 주식보다 훨씬 크다. 구조적으로 채권형 펀드는 몸집 자체를 크게 조성할 수밖에 없는 거래 설정 거래 설정 셈이다.

멀티 전략은 전체 결성액에서 20%를 차지하고 있다. 설정 규모는 2조7570억원에서 4조637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2021년엔 주식형 펀드 가운데 이 전략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이벤트드리븐을 선택한 펀드가 워낙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순위가 뒤로 밀렸다.

기타 전략에서 주를 이루는 유형은 부동산펀드다. 부동산을 비롯해 대체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14% 수준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동산 헤지펀드는 실물 자산을 직접 인수하는 건 물론 다양한 부동산 금융에 간접 투자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롱바이어스드와 에쿼티헤지 전략은 전체 비중이 각각 9%, 5%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롱온니(Long Only)나 롱숏(Long/Short) 등 특정 포지션에 치중된 전략보다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멀티 전략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이들 전략을 투자 철학으로 삼아 전력투구하는 메이저 하우스가 적지 않다.

전체 펀드를 통틀어 설정액이 가장 큰 펀드는 '교보증권 채권솔루션1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9369억원)'로 집계됐다. 유일하게 설정 규모 1조원에 다가서고 있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NH 앱솔루트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의 몸집이 가장 컸다. 다만 이 펀드는 NH농협금융그룹 계열의 캡티브 물량이 크기에 GVA자산운용의 '지브이에이 Fortress-A 일반사모투자신탁(3288억원)'이 더 주목받기도 한다.

◇글로벌 폭락장서 발휘된 경쟁 우위…슈퍼루키 블래쉬운용, 또다시 석권 채비

더벨 리그테이블에 오른 헤지펀드의 2022년 상반기 단순 평균 수익률은 -5%다. 얼핏 보면 본전도 지키지 못한 성적이지만 국내외 주식시장의 흐름과 비교하면 선전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7.91%나 급락하면서 러시아(RTS 지수), 미국(나스닥 지수) 다음으로 하락 폭이 컸다. 코스피 지수 거래 설정 역시 21.66%나 떨어졌다.

전략별로는 주로 부동산 펀드인 기타 전략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 평균 수익률이 유일하게 플러스(+) 수치(1.9%)였다. 이 전략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건 케이리츠자산운용의 '케이알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4호(26.6%)'다.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낸 건 옵티멈자산운용의 '옵티멈 스칼렛 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22호(24.9%)'다.

픽스드인컴 전략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2.4%다. 수익률 순위는 아름드리자산운용의 '아름드리 대체투자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7호(9.5%)'와 삼성헤지자산운용의 '삼성 A클럽일드플러스GEN2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9.2)'로 나타났다. 다만 아름드리운용의 펀드는 설정 원금이 큰 손실을 입은 후 회복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에쿼티헤지와 이벤트드리븐 전략의 경우 단순 평균 수익률이 각각 -2.8%, -3.7%로 집계됐다. 에쿼티헤지는 숏 포지션이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급락장에서 방어 효과를 누린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장 선방한 성적을 거둔 이유다. 그 뒤를 이은 건 그나마 메자닌, 비상장사 등으로 폭락 여파에 버퍼를 가진 이벤트드리븐 전략으로 나타났다.

멀티스트래티지(-7.1%)와 롱바이어스드(-22%) 전략은 전체 펀드의 단순 평균 수익률을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롱바이어스드 전략의 경우 애당초 롱 포지션이 주축이기에 종목 선택의 스킬만으로 폭락장에 대응하는 게 쉽지 않다. 중소형사는 물론 최상위 대형 운용사도 속수무책으로 마이너스 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눈에 띄는 건 슈퍼루키로 분류되는 블래쉬운용의 성적표다. 2021년 모든 헤지펀드를 통틀어 수익률 왕좌에 오른 데 이어 2022년 상반기에도 전략별 1위의 타이틀을 휩쓸 기세다. '블래쉬 멀티전략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8.8%)'와 '블래쉬 하이브리드 일반사모투자신탁(14.7%)'이 각각 에쿼티헤지와 멀티스트래티지 전략에서 수익률 선두로 집계됐다.

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사자’에 나선 기관 덕에 780선을 넘어서며 장을 마감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72%) 오른 782.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771.69까지 밀렸으나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상승으로 출발했다가 약세로 마무리한 만큼 우리 증시도 보합권을 유지했다”며 “최근 주가가 오름세였던 만큼 약간의 조정을 받으며 한 템포 쉬어가는 모양새”라 진단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하다 애플이 잠재적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고용 및 지출을 줄일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투자자의 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22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오전까지 매수세가 강했던 개인은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서며 133억원 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28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로 장을 마쳤다. 출판매체가 2.48% 오른 가운데 금속이 1.91%, 전기·전자가 1.77%, 정보기기가 1.65%, 통신서비스가 1.53%, IT부품이 1.24%, 건설이 1.22%, 화학이 1.02% 상승했다. 반면 기계 장비와 방송서비스, 비금속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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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2.07.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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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는 회원사의 전력시장 정보 이용 활성화 및 전력거래 업무 편의성 개선을 위해 'KPX Market+(plus)'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KPX Market+ 모바일 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회원사의 재택근무 증가로 모바일을 활용한 전력시장 정보 제공 요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의 구식의 모바일 서비스 인프라로 인한 사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이 추진됐다.

      기존 모바일 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사업 이전부터 사용자 설문조사 및 모바일 서비스 이용 현황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개발 착수 후에도 회원사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메타버스 활용 모바일 서비스 개선 사업 설명회를 회원사 대상으로 개최,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KPX Market+는 회원사가 이파워마켓에서 주로 이용하는 전력거래 일정, 정산 명세서 및 청구서, 실시간 계량 데이터 조회, SMP 등 전력시장의 주요 정보를 제공하며 계량 미취득 알림, 세금계산서 마감 알림 등 사용자 설정에 의한 맞춤형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사용자가 직접 즐겨찾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모바일앱에서는 '거래현황 상세조회' 기능을 통해 실시간 시간대별 계량값에 해당시간의 SMP를 곱한 매출예상액을 정산통지 전에 확인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 시장시스템팀 관계자는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사용자 만족도 및 개선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가 컨텐츠를 개발하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X Market+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전력거래 회원사가 PC 환경에서 전력거래소 이파워마켓 프로그램 로그인에 이용하는 공동인증서를 핸드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복사, 이용 가능하다.

      [참고] 「송파하남선」광역철도 건설 첫 걸음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송파하남선」광역철도 사업이 7월 1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송파하남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거래 설정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어 있는 철도 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은 금년 5월과 6월에 기본계획에 착수한 바 있음


      「송파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마지막역인 오금역에서부터 하남 교산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 11.2㎞(총사업비 1조 4,163억원)에 이르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정시성, 신속성 그리고 안전성이 높은 철도이용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인근 서울 지하철 5호선, 8호선, 9호선, GTX-A 등 광역교통체계와 연계되어 수도권 동부지역의 발전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설계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통수요 예측, 적정 노선 및 시설규모 산출, 건설·운영계획 등을 꼼꼼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사업절차) 기본계획 수립 → 기본계획 승인(대광위) → 기본 및 실시설계(사업계획 수립) → 사업계획 승인(대광위) → 착공 및 개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송파-하남선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거래 설정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지자체, 신도시 사업자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친환경적이고 정시성이 높은 철도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인트러스투자운용이 양주 개발펀드를 설정하면서 약 2만3000평(7만6033㎡) 규모의 경기 양주시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주 물류센터 개발펀드는 건축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마치고 사업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급했으며, 사업지 소유권 이전을 다음달 완료하고 오는 10월 초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8월 준공 예정인 최신 물류시설을 개발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제2외곽순환도로 광적IC에서 5분 내외에 위치한 광석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했다. 향후 서울 양주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강북 수요까지 거래 설정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은 투자회사형 펀드를 지난달 설정해 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투자자로 시공사와 임차예정사 등 사업 관계기관을 SI(전략적투자자)로 보통주를 구성해 사업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GS맅일 개발사업부문 창립 원년 멤버인 강신은 대표를 영입한 뒤 맡게 된 두번째 개발형 프로젝트다. 실질적인 업무는 강신은 대표와 함께 지난 4월 인트러스투자운용에 합류한 남민정 상무가 이끌고 있다. 남 상무는 KB부동산신탁과 유진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자산운용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인트러스투자운용은 부동산 간접투자 리츠(REITs)와 펀드(REF), 개발(REF)을 아우르는 전문 자산겸영운용사다. 올해 부동산 투자운용과 개발파트에서 실적을 쌓은 본부장급과 실무진을 확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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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러스투자운용, 펀드설정…양주 물류센터 사업 착수

      기사등록 2022/07/19 14:거래 설정 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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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이 문제' '일찍 갔더라면'…"안타까움 가장한 2차 가해 경계해야"

      기사등록 2022/07/19 15: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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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대학 캠퍼스에서 여학생이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의도가 없더라도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인하대 캠퍼스에서 20대 학생이 성폭행 피해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자의 신상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소를 묻는 등 명백한 2차 가해로 볼 수 있는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또 '술이 문제다', '왜 밤 늦게까지 다니냐' 등 궁극적으로 피해자에게 책임 일부를 전가하는 듯한 댓글도 나왔다.

      이에 피해자를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2차 가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거래 설정 조사관은 "직설적으로 비난하지 않고 안타까움을 가장해서 비난을 한다"며 "'그날 술을 먹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일찍 갔더라면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 이런 식으로 안타까움을 가장하기 때문에 2차 가해를 하는 본인들도 이것을 가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당사자들은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다고 여길 뿐 이 과정에서 2차 가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허 조사관은 "마치 그 사건의 원인이 피해자가 충분히 주의하지 않아서 일어난 것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라는 걸 너무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것, 피해자의 행실을 주목하거나 피해자 동선을 추적하는 행위를 그만두는 것, 다시 말해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거두는 것이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2차 가해자가 되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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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20대 여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지난 18일 오전 여학생이 발견된 현장인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한 건물 앞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2.07.17. [email protected]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전형적으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통념들이 무차별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2차 가해를 일으킨 사람은 정보통신망법 또는 성폭력특별법을 적용해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자신의 발언이 2차 가해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부모님과 의견 충돌을 빚었다는 사례도 있다. 한 네티즌은 관련 뉴스를 보던 중 어머니가 '그러게 왜 밤 늦게까지 다니냐'며 '너도 일찍 일찍 다녀라. 항상 조심해라'는 취지로 말해 분노했다고 토로했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도 '딸을 단속해야겠다', '절대 밤 늦게 못 돌아다니게 할 거다' 등 피해자의 행위에 초점을 맞춘 반응이 만연하다.

      이현재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는 "전형적인 반응이자 2차 가해"라며 "2차 가해임을 넘어 생각해 볼 만한 지점이 있다. 부모들은 보호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보호, 즉 개인적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당장 사건이 발생하면 자식을 일단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는 행위는 부모로서 그럴 수 있다"며 그러나 "그러한 말과 태도는 2차 가해를 유발할 뿐더러 결과적으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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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2022/07/19 14:44:45

      최종수정 2022/07/19 2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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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44)이 자신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2명을 고소했다.

      19일 경찰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장우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신이 운영하는 WH 크리에이티브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곧 수사에 들어간다.

      장우혁 회사 전 직원인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우혁 회사에 근무할 당시 그로부터 폭언·폭행과 함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우혁 회사의 연습생이었다는 C씨가 과거 장우혁으로부터 욕설 등을 들었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온라인에 적은 뒤 이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우혁은 C씨에겐 일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와 B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있다.

      장우혁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해당 건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됐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적었다.

      .장우혁은 1996년 HOT 1집 '위 헤이트 올 카인즈 오브 바이얼런스'로 데뷔했다. HOT 멤버들과 '전사의 후예' '캔디' '위아더퓨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HOT의 또 다른 멤버 토니안, 이재원과 결성한 그룹 'JTL'을 거쳐 2005년 솔로로 전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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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다마오, 극단선택?…선 넘은 유튜버, 팔짱만 낀 유튜브

      기사등록 2022/07/19 14:49:36

      최종수정 2022/07/19 1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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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유튜브발(發)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가 일본 유명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가 사망했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등 가짜뉴스가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클릭수 줄세우기' 수익 분배 정책이 결국 이같은 부작용을 불렀다며 이들의 콘텐츠 관리 책임을 더욱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아사다 마오 강남서 극단선택" 어쩌다 이런 가짜뉴스까지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K뉴스'(클릭뉴스)는 지난 17일 아사다 마오가 서울 강남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동영상 3개를 올렸다. 해당 동영상이 허위사실로 드러나고 논란이 확대되자 이 채널은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새로운 가짜뉴스를 업로드하고 채널명을 변경하는 등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 이 채널은 지난 18일 오후 '[속보] 서울 인하대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아사다 마오 "한국인 친아버지", 눈물 흘리는 김연아 선수, 실검 1위 장악'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아사다 마오 사망설'에 충격받은 그의 한국인 친아버지가 쓰러졌으나 수술을 통해 의식을 회복했다는 내용으로, 사실이 아니다.

      이같은 허위 사실 유포는 비단 해당 채널만의 행위가 아니다. 최근 유튜브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짜뉴스 외에도 유명인들을 겨냥해 사생활을 폭로하고 추측성 의혹을 제기하는 등 악성 콘텐츠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재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도 크게 늘고 있다.

      허위 사실 유포자를 상대로 한 법적 분쟁도 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의 자녀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일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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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지상주의' 자극적인 콘텐츠 확대 재생산…플랫폼은 수수방관

      유튜브 내 가짜뉴스 업로드가 성행하는 결정적 이유는 자극적인 콘텐츠로 조회수를 올려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한 행위로 해석된다. 실제 아사다 마오 사망설을 제기한 K뉴스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2000만회를 넘겼다. 유튜브 수익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이 채널의 최근 한 달 예상 수입 최대 4000만원으로 추정됐다.

      문제는 현재 유튜브 채널의 허위사실 유포를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유튜브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문제가 되는 콘텐츠들에 대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 신고 기반의 사후 심의 관리이기 때문에 콘텐츠들에 대한 필터링이나 제재가 어렵다는 게 한계다.

      실제 가짜뉴스·추측성 의혹으로 논란이 되거나 악성 루머를 배포한 여러 채널들이 버젓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에 더해 유튜브가 해외 기업인 탓에 국내법 적용을 통한 규제도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유튜브가 콘텐츠 관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만 국내 검색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다. 구글 유튜브에게 플랫폼 관리 책임을 무겁게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박웅기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유튜브를 비롯해 메타, 틱톡 등 플랫폼 기업들이 콘텐츠에 대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필터링을 거치고 있지만 업로드 되는 순간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삭제 조치를 하더라도 물리적인 한계로 완벽한 통제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지닐 수 있도록 윤리적 교육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법적인 규제와 통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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