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브로커의 역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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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 외환

토드 크라슬랜드 (Todd Crosland) 인터뱅크FX의 CEO는 한국 투자자들의 FX시장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FX마진거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환거래가 국제 은행들간 거래인 것에 비해 FX마진거래는 개인 투자자가 직접 국제 은행간 환율을 적용받아 세계 주요통화를 사고파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거래다.

미 달러, 일본 엔화,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 등 10여개 국가의 통화가 거래되고 있지만 국제 외환시장에서 거래 비중이 낮은 원화는 거래가 제한된다.

FX마진 거래는 선물거래처럼 증거금을 선물회사에 예치하고 각 나라 통화를 실시간으로 매매함으로써 환차익은 물론 이자율 차익까지 얻는 차익거래의 일종이지만 유동성이 풍부하고 만기가 없다는 점에서는 현물거래의 특징을 나타내기도 한다.

예를들어 개인 투자자가 앞으로 유로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 환율에서 유로/달러의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미래에 환율이 FX 브로커의 역할 변했을때 포지션을 청산, 환율 차이에 의해 이익을 얻게 된다.

다만 국내의 경우 개인투자자이 해외 외환중개사와 직접적인 FX마진 거래가 불가능하고 국내 선물사들도 국제 은행들로부터 호가를 직접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인터뱅크FX와 같은 해외 외환중개사들이 세계 은행들로부터 각 통화 쌍들의 매도-매수 호가를 받아, 국내 FX마진거래를 실시하는 선물회사들에게 다시 호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 국내 선물회사는 개인 투자자와 해외 외환중개사들의 거래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전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중개업무를 한다.

이 과정에서 국내 투자자의 증거금이 전부 해외 외환중개사로 가기 때문에 해외 외환중개사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투자자 예탁금과 수익보호 등 거래의 안전성 여부다. 국내 선물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해외 외환중개사의 자본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국내 투자자들의 증거금과 수익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나 토드 CEO는 미 FX 브로커의 역할 선물협회(NFA, National Futures Association)에 등록되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Commodity Futures Trade Commission)의 통제를 받는 외환중개사만이 국내 FX마진거래 업체에게 통화 호가를 제공할 수 있어, 카운터파티(거래 상대방) 리스크에 노출될 염려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NFA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이 2000만달러(약 260억원) 이상이라는 엄격한 규정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현재 등록된 외환중개사는 15개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NFA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외환중개사들의 자본요건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드 CEO는 앞으로 달러화 추세에 대해 "미 정부가 구제금융 법안을 위해 쏟아낸 달러는 미국 재정적자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런것들이 표면적으로 나타난다면 올해는 아니더라도 향후 2년~3년간 달러는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달러대비 원화는 지금보다 강세로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은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환율이라는 것이 각 나라의 금융정책에 많이 좌우되는데 한국의 경상수지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달러-원 환율은 1년~2년 내에 1150원~1200원까지 갈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보다 빨리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수 잇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한국이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이 있으면서 무역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 1300원대가 무너지기 어렵더라도 연말까지 원화는 좀더 강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FX마진거래시장, 성장잠재력 크다”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어드밴스드마켓의 앤소니 브로코 대표이사를 성시온 기자가 만났습니다.

맥쿼리그룹의 외환중계회사 어드밴스드마켓의 앤소니 브로코 사장은 한국 FX마진거래 시장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앤소니 브로코 어드밴스드마켓 대표이사

"한국의 FX마진거래시장은 새로운 시장이면서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과 일본처럼 한국 FX마진거래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유동성과 FX 브로커의 역할 현명한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내 시장은 증거금률 인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4월 FX마진거래금액은 43조원 규모로 지난해 9월 증거금률 인상 이후 꾸준히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FX마진거래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지난해 9월 증거금률을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앤소니 브로코 사장은 금융당국의 규제 카드가 오히려 시장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앤소니 브로코 어드밴스드마켓 대표이사

"규제 강화 흐름에 반대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시장 성장을 위한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는데도 레버리지가 높다면 그 만큼 시장에 위험 요소가 됩니다."

FX마진거래는 달러와 파운드 등 두 가지 통화를 동시에 사고 팔아 환율 차익을 얻는 거래로 어드밴스드마켓은 시티와 도이치 등 10개 글로벌 은행으로부터 호가를 받아 국내 증권사에 호가를 중계합니다.

현재 고객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리딩투자증권 두 곳이지만, 국내 대형 증권사 3곳과 추가 계약을 맺는 등 어드밴스드마켓은 한국 진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2009년 09월 28일 17: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의 감독당국은 FX마진 거래를 좋아하지 않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챌러파 필리 파이낸스(Phillip Financials) 일본 현지법인 대표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

"한국을 2박3일 방문하는 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를 하더라. 달리 생각하면 규제 강화는 투명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투명성이 높아지면 투자자에게 복잡한 파생상품을 더욱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돼 결국 시장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FX마진 상품이 감독당국의 생각과는 달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고서다. 일본의 경험에 비추어 충분히 건전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 국내 감독당국이 내놓은 FX마진 관련 규제 강화안은 사실상 시장을 옥죄어 고사시키겠다는 의도가 강했다. 하지만 건전한 투자자를 중심으로 다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내년부터 복수 호가중개회사(FCM)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해외 중개회사의 한국 시장 공략이 더욱 적극성을 띄게 됐다. 필리파이낸스 역시 그 중 하나.

필리파이낸스는 싱가포르에 본점을 두고 영국과 프랑스, 일본 등에 금융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금융그룹을 지향하는 회사다. 일본에 나루세증권과 필리파이낸스 현지법인을 두고 FX마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필리 파이낸스(일본)는 지난 2002년 8월 설립됐고 자본금 4억5000만엔(약 58억원) 규모의 선물회사다.

챌러파 사장은 필리파이낸스의 FCM으로서의 강점을 FX 브로커의 역할 다양한 호가 공급원에서 찾았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지역 은행과 중개회사의 호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FX마진 사업은 한국 진출의 첫 단추로 추가적인 사업 구상도 하고 있었다. 장기적으로 자회사 설립 및 국내 금융회사 지분 인수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국시장, 특히 한국의 파생상품시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금융회사 지분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우선 한국 금융상품을 필리파이낸스의 상품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싱가포르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 한국의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데 필리파이낸스가 한국 금융상품의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

챌러파 사장은 한국 금융시장의 매력을 ▲ 자본시장법으로 인한 규제 완화 ▲ 강력한 파생상품 시장 ▲ 무한한 성장 가능성 으로 꼽았다.

그는 "이번 방문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 내달 다시 방문하게 될 것이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FX 브로커의 역할

증권거래 전 과정의 자동화 구현, STP-HUB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HUB는 국내외 여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은행, 연기금 등이 국내 FX 브로커의 역할 FX 브로커의 역할 여러 증권사에 동시에 직접 주문을 가능하게 해주는 허브 시스템으로, 증권사를 통한 주문에서 결제까지의 전 과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STP란 유가증권의 주문, 매매, 결제, 권리행사 등 증권 산업의 모든 과정이 데이터의 전송에 의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자산운용사와 FX 브로커의 역할 증권사 간의 매매과정이 전화나 팩스 등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코스콤이 2003년부터 실시한 중권주문중개허브STP-HUB 서비스로 인해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STP-HUB는 전산 시스템의 접속 및 교환 메시지의 표준화를 통해 주문전달, 체결결과 확인, 결제내역 확인 등 증권거래 전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할 FX 브로커의 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다. 또한 트레이드웹, BT-라디안츠, TNS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해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투자와 해외 금융기관의 국내 투자가 가능하고, 해외선물거래 및 FX마진거래 서비스 등 글로벌 트레이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증권시장 유동성과 투명성 제고
코스콤 STP-HUB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자동화를 통한 증권거래업무의 효율성 제고다. 또한 글로벌 트레이딩이 확대되었고 결제 기간의 단축, 거래량 확대 및 상품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기존 수작업 업무 체제를 개선해 거래 위험을 최소화하고 비용이 절감됐고, 증권시장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제고시킬 수 있었다. 이 밖에 증권거래의 주기 단축과 증권의 이용 가능량 증대로 시장 유동성 제고, 자산운용 과정의 자동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 Easy Access 지원을 통한 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냈다.
STP-HUB는 자산운용사, 기관투자가 등 주문자 측Buy-side과 증권, 선물사 등 브로커 측Sell-side간의 FIX 프로토콜을 이용한 주문, 체결, 매매보고서 등의 메시지 교환 및 단일접속을 제공하는 허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STP-HUB의 역할은 크게 라우팅Routing, 브랜칭Branching·컬레팅Collecting, 컨버팅Converting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라우팅’은 고속도로의 인터체인지와 같은 역할로 데이터들이 허브를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방향 전환을 해주는 기능이다. ‘브랜칭·컬렉팅’은 1개의 세션으로 입력된 메시지를 여러 목적지로 분기해 전달하고, 여러 세션에서 들어온 메시지를 1개의 목적지로 모아서 전달한다. ‘컨버팅’은 프로토콜의 버전 차이나 인터페이스 방식의 차이로 인한 메시지의 차이를 목적지의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역할이다.


국내외 고객 현황
주문전달, 체결결과 확인, 결제내역 확인 등의 전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콤 STP-HUB의 현재 국내 주요 고객은 증권사·선물사 54개, 자산운용사·투자자문사·은행·연기금 109개 등이다. 또한 국내 증권사의 해외시장 진출시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 선진 거래소와 신흥 아시아 국가와의 안정적인 주문 통로 확보를 위한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해 5월에는 싱가포르 투자은행 UOB그룹과 아시아 주요 거래소의 해외 주식,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투자환경 FX 브로커의 역할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 협약에 따라 국내 증권사 및 선물사들은 코스콤 STP-HUB 시스템을 통해 기존 해외 선물 브로커 뿐만 아니라 UOBBF와 UOB그룹 계열 증권사인 UOBKH와 연계된 아시아, 미국, 유럽 주요 거래소에서 주식·선물, FX마진거래 등의 길이 열렸다. 그 결과 올해부터는 UOBBF와 STP-HUB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과 협약을 맺은 UOBBF는 싱가포르 투자은행 UOB의 자회사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9개국에 5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소매투자자와 우량 개인, 기업, 기관, 헤지펀드 등에 금, 선물, 파생상품 등 거래 상품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IT 회사인 마이크로피란티와도 STP-HUB 공동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증권인프라 역할을 하는 STP-HUB를 구축함으로써 증권시장 내 모든 주문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전산 및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코스콤은 자체 솔루션인 STP-HUB의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자본시장 IT 솔루션 파트너를 위한 해외사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X 브로커의 역할

환율 변동성에 투자하는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규모가 2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FX마진거래는 두 개 통화(通貨)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상품으로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개미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

레버리지(차입투자) 비율이 10배로 최근 개인 투자자 거래가 급증한 원유 선물 연계 상장지수증권(ETN)처럼 투기성이 짙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FX마진거래 대금은 총 213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1% 늘었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약 26조원 규모다.

지난달 FX마진거래 거래량은 19만4천212계약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3.9% 증가했다.

FX마진거래 대금은 1월 54억7천만달러에서 2월 98만6천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폭발적으로 증가해 단숨에 200억달러 선을 넘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식·원유와 마찬가지로 환율 변동성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FX마진거래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 국가의 통화를 사고팔아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156.4원에서 올해 1월 말 1,191.8원, 2월 말 1,FX 브로커의 역할 213.7원으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1,217.4원으로 올랐다.'

특히 지난달에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며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FX 브로커의 역할 FX 브로커의 역할 탔다.

지난달 19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루 40원 폭등해 1,285.7원으로 마감하며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가 바로 다음 날에는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9원 넘게 폭락했다.

이처럼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한방'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FX마진거래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FX마진거래의 증거금률은 10%이고 계약당 기본 단위는 10만달러다.

1만달러를 국내 선물회사나 중개업체에 맡기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그 10배인 10만달러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율이 FX 브로커의 역할 5%만 변동해도 ±50%의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본다. 투자 방향이 다를 경우 작은 환율 변동만으로도 강제청산을 당해 전액 손실을 보고 '깡통계좌'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투기성 짙은 금융투자상품이지만 개인 투자자의 리스크(위험)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손실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외화 변동성이나 손익구조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단타매매 위주로 이뤄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FX마진거래를 하려면 원화, 달러, 유로화 등 상대적인 통화가치 변동 폭과 환율 변동 폭을 동시에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당국이 2012년 증거금률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 것도 조사 결과 개인 투자자의 90%가량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진행한 FX 브로커의 역할 것이다.

FX마진거래가 '개미들의 무덤'으로 악명을 떨치자 투자 매력을 줄여서라도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시장과 거리 두기를 하도록 만든 것이다. 환 헤지라는 순기능보다는 투기 부작용이 더 우려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자 FX마진거래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다시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경계할 것을 당부했는데 소비자경보가 발령된 레버리지 원유 선물 ETN 상품이 원유 가격 급등락과 연계된 상품이라면 FX마진거래는 환율과 연계된 고위험 상품이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금융권 FX 브로커의 역할 간담회에서 "아직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도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 판매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투자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FX마진거래 증거금률을 높이고 교육도 받게 하는 등 진입장벽을 높이긴 했는데 원유 선물 ETN 상품도 그렇고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와 투기적인 거래가 횡행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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