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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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23 모하비

이익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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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2.03.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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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건물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지난해 전체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 25% 증가해 팬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미 상무부 자료에 이익은 크게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전 기업 조정 이익은 전 분기 대비 0.7% 늘어난 연율 2조9천4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로는 25% 증가했다. 이는 1976년 이후 최고치다.

      기업 이익은 2020년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5년 만에 첫 감소세였다.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비용은 증가했지만, 억눌린 수요 폭발로 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루치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경제가 확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나,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이벤트와 중국의 봉쇄로 경기 하강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6.9%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5.7%로 1984년 이후 가장 높았다.

      DBR 350호 표지

      행동경제학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인간의 비합리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이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 연구 성과는 브랜드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곽준식 교수가 행동경제학 이론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합니다.

      4000만 원을 얻을 확률이 80%인 옵션 A와 3000만 원을 얻을 확률이 100%인 옵션 B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기대이익만을 놓고 본다면 옵션 A는 3200만 원이고 옵션 B는 3000만 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옵션 A를 선택해야 하지만 왜 80%의 사람들은 옵션 B를 선택할까?

      4000만 원을 잃을 확률이 80%인 옵션 A와 3000만 원을 잃을 확률이 100%인 옵션 B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기대손실만을 놓고 본다면 옵션 A는 3200만 원이고 옵션 B는 3000만 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옵션 B를 선택해야 하지만 왜 92%의 사람들은 옵션 A를 선택할까?

      일반적으로 주식투자자의 이익은 크게 성향을 이야기할 때 이익이 발생한 주식은 너무 빨리 팔고 손실이 발생한 주식은 너무 늦게 파는 ‘성향효과(Disposition Effect)’가 자주 인용되는데 왜 이런 투자성향을 보일까?

      1979 년 대니얼 카너먼(Kahneman)과 트버스키(Tversky)는 기존 주류 경제학의 효용함수와는 다른 새로운 가치함수(value function)인 프로스펙트 이론(prospect theory)을 발표했다. 이 이론으로 심리학자였던 카너먼은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프로스펙트 이론이 무엇이기에 심리학자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안겨 주었을까? 프로스펙트 이론은 준거 의존성(reference dependency), 민감도 체감성(diminishing sensitivity), 손실회피성(loss aversion)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가치함수라 할 수 있다. 먼저 준거 의존성은 사람들이 절대적인 변화보다는 상대적인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느 것을 준거점(reference point 기준점)으로 삼느냐에 이익은 크게 따라 대상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3800만 원인 사람과 3000만 원인 사람 중에 누가 더 행복할 것 같은지 물으면 당연히 연봉이 3800만 원인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지만 전년 연봉이 각각 4000만 원과 2800만 원이었다는 전제가 붙는다면 연봉 3800만 원보다 연봉 3000만 원인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준거 의존성이다. 민감도 체감성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처럼 가치함수의 기울기가 점점 완만해지는 것으로 이익이나 손실의 액수가 커짐에 따라 변화에 따른 민감도가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즉 제품 가격이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인상된 경우와 30만 원에서 30만3000원으로 인상된 경우 3000원이 인상된 것은 같지만 전자가 후자보다 더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민감도 체감성 때문이다. 손실회피성은 사람들이 같은 크기의 이익과 손실이라 해도 이익에서 얻는 효용(기쁨)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비효용(고통)을 더 크게 느껴 사람들이 손실(고통)을 줄이려고 하는 성향을 말한다. 준거의존성, 민감도 체감성, 손실 회피성과 같은 인간의 심리를 모형화한 것이 바로 기대이론(prospect theory)이다. 기대이론에서 말하는 가치함수는 <그림 1>처럼 이익영역에서는 감소함수(concave), 손실영역에서는 이익은 크게 증가함수(convex)의 S자 모형을 갖고 있으며 손실영역에서의 함수 기울기가 이익영역에서의 함수 기울기보다 더 가파르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그림 1>과 같이 동일한 금액의 이익(+1000)과 손실(-1000)이 있는 경우 사람들은 1000원의 이익에서 얻는 심리적 만족(그림의 a)보다 1000원의 손실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만족(그림의 -b, 여기서 |a|<|-b|)이 더 크기 때문에 손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손실에서 경험하는 불만족은 이익에서 느끼는 만족보다 2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질문 1>에서 80%의 사람들이 기대수익이 적은 옵션 B를 선택한 것은 바로 이익 영역에서 불확실한 이익(4000만 원)보다는 확실한 이익(3000만 원)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의 위험회피(risk aversion) 성향 때문이다.

      < 질문 2>에서 92%의 사람들이 기대손실이 많은 옵션 A를 선택한 것은 바로 손실영역에서 확실한 손실(3000만 원)보다는 불확실한 손실(4000만 원)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의 위험추구(risk seeking) 성향 때문이다. 사람들이 게임이나 도박을 하면서 돈을 잃었을 때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하는 이유도 지금 그만두면 잃은 돈을 만회할 수 없지만(확실한 손실) 게임이나 도박을 계속하게 되면 돈을 만회할 수 있다(불확실한 손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의 성향을 이해한다면 <질문 3>에서 투자자들이 이익이 난 주식은 너무 빨리 팔고 손실 난 주식은 너무 늦게 파는 ‘성향효과(Disposition Effect)’가 왜 나타나는지 알 수 있다. 즉 주식투자자가 이익이 발생한 주식을 빨리 파는 것은 불확실한 이익보다는 확실한 이익을 선호하므로 이익을 현실화시키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고 반대로 손실이 발생한 주식을 늦게 파는 것은 확실한 손실보다 불확실한 손실을 선호하므로 손실을 현실화시키고 싶지 않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기대이론에 따르면 이익은 나누어야 만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을 10% 할인하는 경우 10% 할인한다고 이야기하는 것(통합된 이익)보다는 단골 할인 2%, 계절할인 3%, 판촉할인 5%를 합해 총 10%를 할인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분리된 이익)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1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할 경우 100만 원을 한번에 주는 것보다는 부서 성과급으로 50만 원을 주고 며칠 후 회사 성과급으로 50만 원을 주는 것이 직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손실은 합해야 불만족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원감축안을 이익은 크게 발표할 때 1차 30명, 2차 20명을 감축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총 50명을 감축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직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탈 때마다 이용권을 구입하도록 하지 않고 처음 입장할 때 자유이용권을 구입해 마음껏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고객의 손실지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오래된 주식 격언처럼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할 때 여러 종목에 걸쳐 투자를 한다. 그러다 보면 이익이 나는 주식도 있고 손실이 나는 주식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A와 B 두 주식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주식 A에서 100만 원의 평가 이익이 나고 주식 B에서 80만 원의 평가 손실이 발생했다면 이 경우에는 이익이 손실보다 크기 때문에 ‘A에서 100만 원 벌고 B에서 80만 원 잃었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주식 투자해서 20만 원 벌었네’라고 생각해야 기쁨이 커진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사람들은 이익에서 얻는 기쁨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이익은 크게 슬픔이 2배 이상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주식 A에서 100만 원의 평가 손실이 나고 주식 B에서 80만 원의 평가 이익이 발생했다면 이 경우에는 손실이 이익보다 크기 때문에 ‘주식투자해서 20만 원 잃었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A에서 100만 원 잃었지만 B에서 80만 원 벌었다’라고 생각해야 슬픔이 적어진다. 이와 같이 기대이론의 가치함수를 이용해 복합적인 사건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원칙을 ‘쾌락적 편집(hedonic editing)’이라 한다.

      초기 인터넷 기업들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가입비를 주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무료회원이 늘어나면서 회원들에 대한 관리 비용이 증가하자 인터넷 기업들은 무료회원을 유료회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A사는 2002년 유료 회원제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을 내지 못하는 무료 고객을 정리하고 유료 사용자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무료 회원들을 정리하겠다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유료 회원들에게 ‘추가 이익(additional benefit)’을 주는 방식이 아닌 무료 고객에게 유료로 강제 전환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무료로 A사 커뮤니티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일정 기간 내에 유료로 전환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결국 집단적으로 이탈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싸이월드 이익은 크게 같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가 수혜자가 됐다. 1년이 지난 후 A사는 다시 무료 회원들이 운영했던 커뮤니티를 복구시켰지만 고객은 돌아오지 않았다. A사는 고객의 손실회피성향을 외면해 고객들의 불만족을 유발한 것이다.

      월간 <현대경영>의 자료에 의하면 40년 전 국내 100대 기업 중 지금까지 100대 기업에 포함된 회사는 12개에 불과한데 12개의 회사 중 하나가 바로 에이스침대다. 에이스침대는 침대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1963년 설립됐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대충 만드는 것은 용납 못한다’는 회사의 슬로건처럼 에이스 침대는 철저한 ‘품질 최우선주의’를 표방하며 장인정신을 가지고 침대를 만들었다. 이런 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에이스침대에 위기가 닥쳤다. 1990년 초반 종합 가구 업체들이 가구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침대 시장에 진입한 것이었다. 이에 1993년 에이스침대는 계속되는 시장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선 에이스침대는 소비자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침대시장이 품질을 중시하는 시장, 기능과 가격을 중시하는 시장, 세트구매가 많이 이뤄지는 혼수시장으로 나눠진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미 품질을 중시하는 시장에서 에이스침대는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2개의 시장 중 하나를 목표 시장으로 선정해야 했다. 침대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에이스침대가 세트구매가 많은 혼수시장으로 이익은 크게 진입하기는 어려웠으므로 에이스침대는 기능과 가격을 중시하는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기능과 가격을 중시하는 시장에서 다른 종합가구업체와 경쟁해야 했던 에이스침대는 자금력이 풍부한 이들 업체와 가격으로 승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익은 크게 자신들의 장점인 품질로 싸워보기로 결정했다. 에이스침대는 단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종합가구업체의 침대를 사려고 하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고 광고했다.

      이 카피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고 혼동한다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에서 광고문안 변경을 요청할 정도로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는 카피는 지금까지 침대를 가구의 일부처럼 여기고 가격을 중시해 종합가구업체 침대를 사려던 소비자들에게 손실(전문 침대를 사지 않을 경우 나중에 후회할거야)을 각인시켜줌으로써 효과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다. 결국 에이스침대는 이 광고로 당시 18.3%였던 시장점유율을 27.8%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심적 회계(mental accounting)는 의사결정자가 의사결정 결과를 인식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인지심리적 방법을 말한다. 마치 주부들이 가계부를 작성할 때 식비, 난방비 등의 항목으로 분류하듯이 의사결정자는 거래(혹은 의사결정)가 이뤄질 때마다 계정항목을 설정하고 이득(흑자)과 손실(적자)을 계산하는데 이 경우 사람들은 심적 계정을 손실(적자)로 마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대니얼 카너먼과 트버스키가 제시한 다음의 실험은 이러한 심적 회계를 잘 보여준다.

      가격이 50달러인 콘서트 티켓을 사려고 콘서트장에 갔는데 50달러를 잃어버린 사실을 이익은 크게 알았다. 비록 50달러를 잃어버리기는 했지만 티켓을 구매할 돈이 있다면 당신은 콘서트 티켓을 구매할 것인가?

      전날 50달러를 지불하고 산 티켓을 가지고 콘서트장에 갔는데 그 티켓을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 비록 티켓을 잃어버리기는 했지만 티켓을 구매할 돈이 있다면 당신은 50달러를 지불하고 티켓을 다시 구매할 것인가?

      실험결과 티켓을 다시 구매하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그룹 1>에서는 88%였지만 <그룹 2>에서는 46%에 불과했다. 두 가지 질문 모두 ‘50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을 잃어버린 점’에서 동일하지만 응답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 이유는 심적 회계로 설명할 수 있다. 즉 50달러짜리 공연티켓을 구매하는 행위는 오락비라는 계정항목에 포함될 수 있는데 <그룹 1>처럼 현금 50달러를 잃어버린 것은 오락비라는 지출항목과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그룹 2>처럼 콘서트 티켓을 분실한 상황에서 50달러를 지불하고 다시 콘서트티켓을 구매한다면 그 티켓가격은 오락비 계정항목에 포함돼 오락비에 총 100달러의 비용을 지출한 셈이 된다. 따라서 콘서트를 보는 데 총 100달러를 지불하는 것은 오락비로서 너무 과하다는 생각에 티켓 구매를 주저하게 돼 결국 티켓 구매 가능성이 낮아진다.

      적자로 마감하지 않으려는 성향은 실제 구매 상황에서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어떤 제품을 구매한 후 그 제품의 수명이 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경우 “본전을 다 뽑지 못했다(적자)”는 생각에 소비자는 신제품 구매를 주저한다. 이런 소비자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일정 정도 보상을 해주는 보상판매(Trade-in) 방법은 신제품을 구매하려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겪는 소비자들의 불편한 마음을 해소시켜줘 자연스럽게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특히 보상판매는 IT 제품처럼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는 산업에서 교체수요를 유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필자 는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리앤디디비 마케팅 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동서대 경영학부 학부장, 브랜드 경영센터장을 맡고 있다. 브랜드 및 행동경제학 분야를 전공했으며 저서로는 <마케팅 리더십(2005)> 이 있다. 부산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과 부산 브랜드관리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브랜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위제약사들이 2021년 매출 순위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2021년 총 20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020년 18조 5917억원보다 7.6보다 성장했다.

      특히 상위 5개 제약사들의 순위 역시 변동이 없었다. 유한양행의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6위 대웅제약과 함께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1조 6198억원에서 1조 6878억원으로 4.2% 매출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842억원에서 485억원으로 42.3%, 순이익은 1904억원에서 991억원으로 47.9% 감소했다.

      녹십자의 매출은 1조 5041억원에서 1조 5378억원으로 2.2% 상승했다. 유한양행과는 반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02억원에서 736억원으로 46.6%, 순이익은 892억원에서 1369억원으로 53.4% 증가했다.

      종근당은 지난 해 1조 3435억원을 달성해 1조 3030억원에서 매출이 3.1%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1239억원에서 947억원으로 23.5%,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에서 423억원으로 53.1% 하락했다.

      광동제약은 2021년 매출을 1조 3381억원을 기록했다. 1조 2437억원에서 7.6% 성장한 것. 영업이익은 465억원에서 449억원으로 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56억원에서 255억원으로 44%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1조 758억원에서 1조 2031억원으로 매출이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9억원에서 1254억원으로 156.1%,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에서 814억원으로 371.3% 상승했다.

      2021년 가장 높은 매출 상승율을 보인 곳은 셀트리온 제약으로, 2020년 2335억원에서 2021년 3987억원으로 70.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에서 477억원으로 102.3%, 당기순이익은 209억원에서 345억원으로 65.1% 증가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 선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매출 합계 약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파마리서치의 매출은 1087억원에서 1540억원으로 41.7% 늘었다. 영업이익은 334억원에서 524억워으로 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에서 468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매출이 1241억원에서 1656억원으로 33.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8억원에서 55억원으로 129.6%, -131억원에서 47억원으로 136.3% 확대됐다.

      회사 측은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인 올리고 API CDMO 매출의 확대로 꼽았다. 이는 452억원에서 86억원으로 1년 새 91.3% 성장했다. 특히 고마진의 중이 전체 매출 대비 52.2% 확대돼 매출 원가도 83.9%에서 65.1%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매출이 5984억원에서 7697억원으로 28.6%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70억원에서 503억원으로 42.2%,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에서 24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휴젤은 2110억원에서 2451억원으로 16.2 매출 상승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780억원에서 971억원으로 24.5%, 당기순이익도 453억원에서 603억원으로 33.3% 상승했다.

      그러나 경보제약은 2152억원에서 1706억원으로 20.7% 하락하며 상위 제약사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86억원에서 -66억원으로 176.5%, 당기순이익은 94억원에서 -74억원으로 179.7%로 감소했다.

      국제약품은 매출이 1303억원에서 1197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억원에서 -16억원으로 127.7%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억원에서 15억원으로 29.1%로 하락했다.

      영진약품은 2084억원에서 1960억원으로 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138억원으로 3742.3%, 당기순이익은 -1억원에서 -155억원으로 8608.3% 감소했다.

      한편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최상위권 제약사들 중 일동제약이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다. 5618억원에서 5601억원으로 0.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업이익은 66억원에서 -555억워으로 937.3%,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에서 -1009억원으로 675.5%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이익은 크게 종근당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 종근당바이오도 매출액 상승은 물론, 전분기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대해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성장한 모습이다. 매출액은 3132억원에서 4.3%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에서 0.8%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62억원으로 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의 글로벌 3상 진입 등 신약 R&D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종근당은 국내 승인된 임상만 22건으로 국내임상 최다 건수 승인에 성공한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종근당바이오도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먼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334억원에서 11.7% 상승한 374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18억원이었으나, 2분기에 65.4% 상승하면서 -6억원까지 회복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전분기 -14억원에서 176.6% 성장한 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347억원으로 7.7%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에서 114.8%, 당기순이익은 37억원에서 70.1% 하락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에서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매출이 601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23.5%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48억원, 당기순이익도 45억원이었으나 적자 전환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아직 2분기 실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분기에 매출액 2460억원, 영업이익 216억 1300만원, 당기순이익 147억 5400만원으로 달성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의 활약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락토핏’이 실적 상승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판매대수는 크게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늘어난 현대차·기아..왜?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2년 1분기 신차 판매 감소세를 보고했다. 하지만 양사 모두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당초 예상보다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수급문제가 지속됐고, 중국 상하이 등 일부 지역 붕쇄로 부품 부족 문제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가 이어졌던던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생산환경이 비슷하거나 더 안 좋았다는 것.

      The 2023 모하비


      The 2023 모하비

      영업이익 개선과 관련 양사는 친환경차 및 고가차량으로 제품 믹스가 조정됐고, 이익은 크게 전세계적인 신차 출고 지연으로 할인 등 판촉(프로모션) 활동이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 등도 해외 판매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도 내놨다.

      업계에선 코나, 아반떼, 모하비 등 올 1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제품군들이 연식변경과 함께 트림별 가격이 100만원 단위로 인상되는 등 차 가격 인상이 두드러진 것도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판매 감소 - 이익 증가’ 기조는 비단 현대차그룹만의 문제는 아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그룹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생산 및 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자동차 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글로벌 19개 완성차 업체(토요타, 폭스바겐그룹, GM, 스텔란티스, 르노닛산, 현대차그룹, 포드, 혼다, 다임러그룹, BMW그룹, 지리그룹, 타타그룹, 애스턴마틴, 페라리, 이스즈, 마쯔다, 스바루, 스즈키, 테슬라) 등은 2021년 약 6950만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1조7440억유로(한화 약 2338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기아 광주공장


      기아 광주공장

      전체 판매대수는 코로나 팬더믹 이전인 2019년보다 14%, 매출액은 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이 기간 각사 영업이익 총합은 약 1320억유로(약 177조원)으로 2019년 940억유로(약 126조원) 대비 40.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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